올레1코스 오조에서 성산일출봉 입구까지(feat. 내돈내산 제주아이, 수마카페)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자 혼자 9박 10일 뚜벅이 배낭여행 블로그입니다. 9박 10일 전체 일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3.03.25 - [02. 국내여행 숙소&맛집 후기] - 제주도 여자 혼자 여행 9박 10일 일정 및 내돈내산 1인실 숙소 추천
올레 1코스, 성산일출봉 일단 총평
이번 블로그에서는 오조리에 있는 취다선부터 성산일출봉, 그리고 광치기 해변까지 걸었던 제주 올레1코스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제주 올레1코스, 성산이 1코스인 이유가 있습니다. 겁~~나~~예쁨. 예쁜 정도가 아니라 아름답고 경이로웠습니다.
우도는 예전에 가봤기도 했지만, 우도가 아무리 예뻐도 바람부는 날, 추운 날 잘못가면 너무 추워서 뭘 구경할 수가 없다는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바람이 쌩쌩부는 이 날은 올레1코스, 그리고 한번도 안가본 성산일출봉을 올랐습니다.
오조리에서 성산일출봉까지 : 올레1코스 최고의 뷰!
제 성산 숙소인 취다선부터 성산일출봉까지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취다선이 오조리에 있는데 오조리 바다 너무 예쁩니다. 갈매기, 오리가 자기들끼리 어울려 다니구요. 바다색도 예쁘고 우도도 보이구요. 하늘은 또 어찌나 파란지, 따사로운 햇살까지 진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3월 환절기에 바람이 엄청 분다고.. 햇빛은 따사롭지만 바람때문에 겁나 추워서 싸매고 다녔습니다.
취다선에서 길을 건너면 이렇게 올레코스로 걸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올레1코스에서 보이는 바다뷰입니다. 갈대도 너무 예쁘고 우도도 보입니다.

3월의 유채꽃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 푸른 바다빛 어떡할거야!!!

이렇게 예쁜 길을 걷다가 큰 도로다리를 지나면 저 멀리서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그렇게 쭉 걷다가 아래의 지점에서 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절경입니다!
깊은 남색의 바다빛! 성산 너무 아름다워요!

왼쪽은 우도, 오른쪽은 성산일출봉이 있습니다.

제주도 기념품, 소품샵 내돈내산 추천 "제주아이"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제주아이!
제주도 느낌 물씬나는 소품샵이라고 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카페도 하고 있는데요.
저는 들어가서 예쁜 제주느낌의 카드 여러 장을 사왔습니다.

제주아이 외관입니다. 뭔가 숲에 숨겨진 비밀의 화원 느낌!

건물은 3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나는 소품, 하나는 카드와 엽서, 하나는 의류를 파는 건물이었습니다.
구경할 것 많으니 근처 지나가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성산일출봉 내돈내산 추천 카페 : 수마카페(Suma cafe)
성산에서 맛난 커피를 먹으려고 찾아본 수마카페입니다.
일단 오전10시에 문을 열기도 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주차공간도 있음.
제가 갔을 때는 아침이라 그런지 저밖에 없었는데, 조용하고 바다도 시원하게 보이고, 슬램덩크 오프닝에 나오는 바닷가 마을 뷰 느낌이랄까요. 수마카페 추천드려요!




수마카페 바로 뒤가 성산일출봉가는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