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수린] 쿠라부리에서 방콕가는 슬리핑버스 예약 방법 및 새벽에 모칫버스터미널 도착 후기

안녕하세요, 한달 태국 & 베트남 자유여행에서 카오속 > 무꼬수린 > 방콕으로 계획을 세웠고, 무꼬수린과 가까운 쿠라부리에서 방콕에 슬리핑버스타고 간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태국 & 베트남 한 달 배낭여행 일정 및 비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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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부리에서 방콕가는 버스 예매 과정 및 방법

무꼬수린에서 방콕을 가려면 쿠라부리(Kuraburi) 버스터미널에서 장거리버스를 타야하는데, 도무지 쿠라부리에서 방콕가는 티켓 예매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방콕에서 쿠라부리가는 후기는 꽤 있었고, 카오산에 한인여행사 통하면 티켓을 살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반대인 쿠라부리에서 방콕 가는 버스는 탑승후기도 없고, 툭툭여행에 문의했을 때 쿠라부리 > 방콕 버스 예매는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현지에 가자마자 페리타기 전에 시간이 있으니 오전에 표를 사면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현지 도착 며칠 전 사비나투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사비나투어에 방콕가는 버스티켓을 살 수 있는지 한 번 더 문의를 했고, 현지 도착날 좌석 확인 후 예약 진행을 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저희는 사비나 투어 도착날, 사비나투어에서 4일 후 출발하는 방콕행 슬리핑버스 티켓을 살 수 있었습니다. (사비나투어 1인 992바트)

사비나투어에 붙어있는 셔틀 서비스, 버스 예약

 
 

쿠라부리 출발 방콕 도착 슬리핑버스 예약 자세한 후기

버스터미널 직원 통화를 통한 버스 티켓 예매

사비나투어에 도착하면 다음 행선지는 어디인지 물어보는데, 어느 지역을 가든 이동 교통편을 사비나투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비나투어에 4일 후 방콕가는 나이트버스 티켓 예약을 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비나투어에서는 버스터미널이 문을 열면 자리가 있는지 확인 후 예약할 수 있다고 했고, 터미널이 문을 여는 8시 30분부터 전화를 해보겠다고 했죠.
만약 무꼬수린으로 출발하는 9시 전에 버스터미널 직원과 연락이 안되면, 저희가 돈은 주고 가고 본인들이 예약을 하고 무꼬수린 섬에 상주하는 사비나투어 직원을 통해 티켓을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티켓 1순위를 4일후 밤출발 슬리핑버스, 2순위를 그다음날 제일 빨리 출발하는 버스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쨌든 방콕을 가야하니까요)
다행히 9시 전에 버스터미널 직원과 연락이 닿아서 방콕가는 슬리핑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쿠라부리발 방콕행 버스티켓 비용 및 소요시간

쿠라부리를 18시에 출발해서 방콕에 다음날 새벽 5시(나는 새벽 4시 50분 도착)에 도착하는 슬리핑버스는 1인 992바트를 지불했습니다.
직접 티켓을 사면 977바트인데 (티켓에 가격이 써있었음), 여행사 통해서 15바트(600~700원)가 수수료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구간 버스는 현지인도 많이 이용하고 매진이 잘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 필수입니다. 
티켓 실물을 직접 받은 것은 아니고, 핸드폰 티켓 사진을 제가 제 폰으로 찍은 후 방콕 출발 당일날 버스터미널 직원에게 보여주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터미널까지는 사비나투어에서 태워주셨고, 터미널에 도착하니 터미널 직원분께서 바로 티켓 주셨습니다.) 

 

쿠라부리 내 무료 픽드롭

무꼬수린 다녀온 후 쿠라부리 지역 내 이동은 사비나투어에서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즉, 무꼬수린에서 돌아오면 사비나투어에서 쿠라부리 버스터미널까지 무료로 태워줍니다.
사비나투어는 페리 선착장 근처에 있고, 버스터미널은 차로 12~15분 떨어진 시내(?)에 위치하거든요. 그래서 사비나투어에 도착 후 직접 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 티켓을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비나투어와 쿠라부리 버스터미널 구글맵스 위치입니다.
https://maps.app.goo.gl/72XsmUjoBnHqFSRN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abina Tour · Khura Buri District, Phang Nga

https://maps.app.goo.gl/gStEiTZha8jqtxN9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쿠라부리 버스터미널 · Khura Buri District, Phang Nga

 

쿠라부리 터미널 시장 구경

쿠라부리 터미널 바로 앞 식당은 오후 5시경 이미 문을 닫았습니다.
쿠라부리 터미널에서 큰 도로로 나오면 시장이 서있습니다. 이날이 금요일이라 장이 섰을수도 있습니다만, 길거리 음식 맛있어요!

타코야끼도 팝니다.  쏘쏘한 맛! 소세지도 사먹었는데 그냥 그래요.

코코넛크래페 이게 제일 맛있고 태국맛같았습니다! 방콕에서도 이 맛을 못잊고 사먹었는데 쿠라부리 코코넛 크레페가 제일 맛있었음! 5개 25바트입니다.

 

쿠라부리버스터미널 소개

쿠라부리 버스 터미널입니다. 오래되어 보이죠?

쿠라부리에서 타쿠아파를 경유해 푸켓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쿠라부리 버스터미널 전화번호입니다.
저기서 티켓을 받으면 됩니다. 버스는 6시 시간맞춰왔고 우리만 태우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출발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게 맘편할듯 합니다.

 

방콕가는 슬리핑 버스 후기

2층짜리 슬리핑버스입니다. 우리 자리는 5u, 6u였는데 1층 두번째줄이었습니다. 침대가 있는건 아니구요. 의자를 뒤로 젖힐수 있는데 180도 정도까진 아니지만 꽤 뒤로 젖혀집니다. 은근 꿀잠잤습니다. 깜깜해지면 조명다꺼주십니다.
화장실이 버스 안에 있는것 같긴한데 아무도 쓰지 않았고, 밤11시쯤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들리니 휴게소 화장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과 과자도 줍니다. 방콕도착까지 검문을 2번하는데 신분증(외국인은 여권)을 보여줘야합니다.

귀여운 휴게소 화장실 사인입니다.

휴게소에 여러 슬리핑버스가 있네요.

 
 

새벽 방콕 모칫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카오산가기

우리는 새벽 4시 50분쯤 방콕 모칫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새벽이지만 사람 많고 치안 괜찮아요.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버스 승객외 외부인들은 못들어오는듯했어요. 카오산까지 1시간 5분~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우리는 카오산로드를 가기위해 일반버스를 탑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만 두고 체크인시간까지 마사지를 받기로했죠.
오전에 시간도 많아서 일반버스를 타고 카오산 근처 숙소까지 가기로 합니다. 버스 몇번탈지 경로 정할때 구글지도 이용하는게 제일 편해요. 우리는 2-37번을 타고 갑니다.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노선안내 현수막입니다. 번역기 돌려서 어디가는지 보고했죠.

버스정류장에는 택시 호객꾼들이 못들어오게 되어있어요. 조용하고 쾌적해요.

버스타고 앉으면 차장 아저씨가 직접 다가와서 요금 징수해가십니다. 우리는 에어컨없는 차를 우연히 탔는데 1인 8바트였습니다. 에어컨버스는 17바트던가 더 비쌉니다. 20바트를 내면 잔돈을 거슬러 주시고, 영수증같은 표를 주십니다.

 

 

방콕에 새벽 5시 도착후 뭐할지, 아침 일찍 문여는 식당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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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꼬수린 가는 방법 및 예약 내돈내산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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