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해외여행 후기

[세부 자유여행 2일차] 카와산 캐녀닝 현지여행사 예약 내돈내산 후기

DANJA 2025. 3. 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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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부자유여행 모알보알에서 숙박하면서 현지 여행사(Jonathan Adventures&Tours)를 통해 카와산 캐녀닝(kawasan canyoning)을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를 남깁니다.

세부 자유여행 4박 6일 일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5.02.27 - [03. 해외여행 후기] - 세부 4박 6일 내돈내산 자유여행 일정 & 투어 비용 후기(Best와 Worst)

 

세부 4박 6일 내돈내산 자유여행 일정 & 투어 비용 후기(Best와 Worst)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세부 4박 6일 자유여행 일정 및 코스 추천드립니다. 투어 예약비용도 공유드려요. 세부 4박 6일 일정 및 투어비용 주요일정비고(자세한 건 다음 블로그로!)1~2일차- 새벽 1시

thisnthatblog.tistory.com

 
 
 

모알보알 현지여행사 투어 가격

카와산 캐녀닝 인당 1,800페소

세부 여행 액티비티는 확실히 현지 여행사가 저렴했고, 여행사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먼저 구글맵스로 모알보알에서 현지 여행사 가격조사를 했습니다.
대충 오슬롭 고래상어는 인당 1,300페소, 카와산 캐녀닝은 1,900페소, 모알보알 스노클링(거북이와 정어리떼) 500페소 정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것보다 좀만 더 저렴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었죠. 원래는 South Travel Adventures라는 곳이 후기가 좋고 가격도 인터넷에 나와있길래(아래 이미지의 가격 참고) 방문했는데, 때마침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옆 여행사 Jonathan Adventures&Tours 에 갔는데 투어 가격이 더 저렴해서 여기서 예약을 합니다. 어느 여행사에서 예약하든 어차피 투어 자체는 동일 업체에서 할 것 같았어요.

사우스 트래블 여행사 가격

조나단 여행사 사진입니다. 여기는 오슬롭 고래상어는 인당 1,200페소, 카와산 캐녀닝은 1,800페소(짚라인 미포함), 모알보알 스노클링(거북이와 정어리떼) 500페소로, 우리는 카와산 캐녀닝을 이 여행사에서 예약합니다.(참고로 모알보알 스노클링은 인당 300페소로 다른 곳에서 예약함. 다음 블로그에 쓰겠음)

조나단 어드벤처 & 투어 외관 및 투어 비용

조나단 여행사 구글 맵스 위치입니다.
https://g.co/kgs/rn9BrXE

 

Jonathan Adventures & Tours · 6032 Panagsama Beach, Moalboal, Cebu, 필리핀

4.5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카와산 캐녀닝은 액티비티 하루 전날 밤에 예약을 했는데, 3명이라 5,400페소(1인당 1,800페소, 짚라인 미포함)인데 예약 선금으로 1,000페소를 냈고 나머지 금액은 액티비티 당일에 지불했습니다. 선금 1,000페소를 냈다는 증빙으로 간단한 영수증을 쓰고 조나단 투어의 조나단 사장님이 이 영수증을 들고 있는걸 사진으로 찍어 증빙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했죠.
숙소로 픽업시간은 아침 8시 50분, 혹시나 픽업이 안될경우 등 비상연락망 카카오톡 아이디 jonathan1987로 연락하면 됩니다.

 
 

카와산 캐녀닝 후기 : 완전 추천!

카와산 캐녀닝 복장 후기

카와산 캐녀닝할 때 긴 래쉬가드를 입어야한다는 평이 많은데 , 긴 래쉬가드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키니 수영복에 긴 팔 비치웨어, 수영 반바지 입고 갔는데 힘든 점 없었습니다. 바위 사이를 다녀야 하고 수영할 때도 계곡 바위를 지나칠 경우 등이 많기 때문에 캐녀닝 중 피부가 긁히기 쉬워서 긴팔 래시가드가 복장으로 좋은데, 잘다니면 긁히지도 않고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서, 래시가드가 없는데 굳이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은 물에 수시로 젖고 계속 걸어야하기 때문에 아쿠아 슈즈가 좋습니다. 저는 아쿠아 슈즈 대신 케즈 스니커즈 단화를 신었고 쪼리와 슬리퍼는 확실히 비추입니다. 다만, 여행사에서 아쿠아슈즈가 없는 사람에게 고무신발을 빌려줬습니다. 혹시 아쿠아슈즈가 없다면 여행사에서 여행 예약할 때 신발 대여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픽업, 준비물, 사물함 물건 보관 후기

일단 숙소 픽업시간 8시 50분에 맞춰 우리를 픽업왔고, 밴을 타고 카와산으로 이동합니다. 밴에는 저희 포함 총 8명의 여행자가 탑승했습니다. 필리핀 가이드 분들도 중간중간 함께 탔고, 자리가 부족해지자 가이드분들 중 일부는 밴 밖에 매달려서 이동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캐녀닝 출발 장소에 도착하면 각자의 짐을 사물함에 보관할 수 있는데 자물쇠 대여 비용이 50페소였던가 100페소였던가 가물가물한데, 저희는 다른 여행자와 반띵해서 사물함을 같이 썼습니다. 돈을 보관할 곳이 필요해서 사물함 자물쇠를 대여해야했죠. (돈은 투어비용 잔금 지급, 짚라인 비용, 가이드 팁, 캐녀닝 중 간식 구매에 필요했음) 돈과 촬영을 위한 일행당 핸드폰 1개 빼고는 사실 아무 것도 필요없었습니다. 젖은 옷 그대로 입고 숙소로 돌아왔기때문에, 갈아입을 옷은 필요없었고 비치타올은 가지고 간김에 쓰긴 했지만 굳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캐녀닝 참가인원 모두가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한 개인정보 및 비상연락처 등 정보를 작성했습니다.

달리는 밴에서 본 바깥 풍경


 

짚라인 후기

짚라인은 투어비용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는데, 짚라인을 타고 캐녀닝장소로 이동할지 걸어서 이동을 할지 정해야합니다. 저희는 익사이팅한 걸 좋아해서 짚라인을 타고 가기로 했죠. 같은 밴을 타고 갔던 8명 중 1명 빼고는 짚라인을 탔습니다. 이 1명은 걸어가는 다른 그룹과 조인해서 이동했고, 걸어가면 30분 정도 힘든 길을 가야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짚라인을 타러 오토바이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짚라인은 1인당 700페소입니다.(24년 11월 기준) 짚라인은 수퍼맨처럼 누워서 갈 수 있고 앉아서 갈 수도 있는데, 저는 수퍼맨으로 탔습니다. 배경이 푸르릇하고 신났죠. 짚라인을 타고 편하게 카와산에 도착했습니다. 

수퍼맨 타입 짚라인

 

카와산 캐녀닝 후기 : 세부 액티비티 중 최고

지금부터는 카와산 캐녀닝 후기입니다. 카와산 캐녀닝은 세부 여러 액티비티 중 최고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눈도 호강하고 몸으로 하는 활동도 많았구요.
석회가 섞여서인지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계곡 물을 가로 질러 산으로 둘러쌓인 협곡을 트래킹합니다. 물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도 하고(구명조끼 입기 때문에 수영 잘 못해도 괜찮음. 혹시 수영을 통한 이동이 힘들어도 가이드들이 끌어서 이동시켜주니 걱정할 필요 없음), 높은 곳에서 다이빙도 하고(8m가 가장 높은 곳인데, 가이드가 우리는 8m 가면 무서워할 것 같았는지 5m만 뛰었음. 다이빙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패스 가능), monkey jump라고 원숭이처럼 줄잡고 뛰어내리는 것(점프 1번에 10페소)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굴도 수영하면서 지나갔죠. 개인적으로는 monkey jump가 제일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1인당 가이드 1명이 담당합니다. 위험한 곳 알려주고, 미끄러운 곳이다 싶으면 손잡아 주고, 수영을 잘못하면 끌어줍니다. 한번씩 재밌게 해주려고 농담도 합니다. 캐녀닝 시작할 때 일행당 핸드폰 1개를 받아서 수시로 사진도 찍어주고 동영상도 찍어줍니다. 캐녀닝 끝나고 나면 동영상, 사진 많이 남아서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점이 있는 반면, 가이드분들이 너무 밀착해서 도와주셔서 저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보니까 한국인들은 사진도 엄청 찍어주고 엄청 챙겨주시는 것 같고, 서양사람들은 좀 알아서 하게 나둔다고 해야하나.. 저는 반 정도만 해주면 좋겠다 속으로 생각하면서 가이드분들과 잘 어울렸습니다.(소심)

카와산 풍경
시진을 위한(?) 별모양 만들기

5m 절벽에서 다이빙
하늘보며 누워서 이동하기(가이드분들이 끌어줌) 이것도 잼남
monkey jump 완전 추천! 뛰기 전엔 무섭지만 뛰고 나면 존잼
동굴 아래 수영. 환상적
수영해서 이동중, 수영이 느리면 가이드분들이 끌어줌

캐녀닝 중간에 있는 간식. 음료도 팔고 각종 꼬치도 팜. 배고파서 맛있었음. 이 때 가이드분이 돈 대신 내주고 나중에 정산함.
마지막 코스였던 것 같은데 폭포 앞 깊은 물에서 자유수영하며 놀기

캐녀닝을 끝나고 사물함이 있는 원래 출발장소로 돌아오면 점심을 줍니다. 치킨은 kfc맛이 나서 꽤 괜찮았어요. 여기서 가이드 분들 팁드리고(인당 100페소 주면 될 것 같은데 우리는 우리를 많이 잘 돌봐준 것 같아서 200페소씩 줬음) 밴을 타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준투어 오슬롭 고래상어, 수밀론 섬 스노클링, 투말록 폭포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5.03.01 - [03. 해외여행 후기] - 세부여행 1일차 내돈내산 준투어 후기[막탄공항-오슬롭 고래상어-수밀론 스노클링-투말록폭포-모알보알]

 

세부여행 1일차 내돈내산 준투어 후기[막탄공항-오슬롭 고래상어-수밀론 스노클링-투말록폭포-

안녕하세요, 세부여행 1일차 준투어 예약을 통해 세부 막탄공항에서 오슬롭 고래상어, 수밀란섬, 투말록 폭포를 구경하고 모알보알에 드롭오프한 후기 (총 12,450페소)공유드립니다. 내돈내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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